(중부시사신문) 평택문화원, 평택풍어제추진위원회, 평택풍어제보존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5 평택 풍어제’가 2월 22일 평택시 권관항(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서동대로 49)에서 개최된다. 이번 풍어제는 평택 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는 행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뜻깊다.
평택풍어제보존회는 해마다 풍어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전통적인 의식을 재현하고 있다. 풍어제 의식은 평택 지역 어민들이 바다의 수호신에게 어업의 안전과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중요한 의례다. 의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다의 수호신에게 기원하는 제물 올리기다. 이 의식은 어민들의 기원과 바다에 대한 존경을 담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외에도 고고장구, 민요, 농악 등 서부지역주민들의 공연도 마련되어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평택 풍어제는 평택의 어업과 전통을 되새기고, 어업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관광객들은 평택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