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11일 킨텍스에서 “2025 모빌리티 교과연계 교원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부공고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전시회 및 포럼 참여로 ▲전기차 및 수소차, ▲ X-Road 및 퍼스널모빌리티,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AI 및 AX 등 모빌리티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산업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의정부공고 전체 교사가 참여한 ‘생성형 AI의 오늘과 내일’, ‘국가산업 AX 전략과 실행방안’등의 주제발표 포럼에서는 AI의 일상화와 기존산업 혁신을 이루는 AI의 확장성을 이해하고, 학교교육의 변화와 교육과정 개편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의정부공고는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인력양성을 위해 학교명 변경(한국모빌리티고)을 포함한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를 추진하기 위해 ▲건설정보과, ▲전기에너지과, ▲컴퓨터응용기계과, ▲화학시스템공업과, ▲스마트전자과, ▲건축디자인과, ▲자동차과, ▲반도체과 등의 8개 학과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 ▲모빌리티 에너지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과, ▲모빌리티 모터스과 등 4개과로 개편하는 혁신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공고 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한 ▲교육과정 개편 방향 모색, ▲교육환경 개선 여건 분석, ▲전문-보통교과의 수업 연계, ▲신기술 연수를 통한 교수・학습방법 개선 등 을 위한 교과별 수업혁신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주한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모빌리티 분야의 학교 재구조화 추진 방향을 심도있게 탐구하고, 학과개편에 따른 교육과정 편제 체계화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이제, 의정부공고는 모빌리티 분야의 교육환경 개선 및 학과개편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는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참여하여 모빌리티 분야 학과개편을 위한 재정 22억5천만원을 확보하여 실습환경 개선 및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돌아오는 5월에는 ‘한국모빌리티고’로의 학교명 변경을 통해 전국 최초, 모빌리티 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