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2025년 4월 14일 자로 신규 및 전입 공중보건의사 총 9명을 관내 보건기관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배치는 치과 및 한의과 각 3명씩 신규 6명, 도내 전입 의과 3명으로 구성됐다.
부여군 보건소를 포함한 각 보건지소에 전문과목별로 적정하게 배치했다.
공중보건의사들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진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등 기본적인 보건의료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14개 보건지소에서는 순회진료 체계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여군은 공중보건의사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부족 인력을 기간제 근로자 형태로 관리의사 3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들은 보건소 1명, 보건지소 2명으로 배치되어 지역 보건의료 기능을 보완하게 된다.
특히, 관리의사는 평상시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진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와 관리의사의 헌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력 확보와 지원을 통해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