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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둔포면 주민자치회, 종이없는 스마트 회의로 탄소중립 실현 앞장

인쇄물 대신 대형 LED 스크린과 스마트폰 활용

 

(중부시사신문) 아산시 둔포면 주민자치회가 환경 보호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를 이어오며 탄소중립 실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둔포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에 열린 4월 월례회의를 종이 회의자료 대신 전면 대형 LED스크린을 활용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전 작성된 PPT파일을 회원들의 스마트폰으로 전해 공유하고, 동시에 해당 파일을 대형LED 전광판에 송출하며 종이를 절약하고 나무를 심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시 주민자치 관계자는 “2023년 우수 주민자치 성과발표 결과 다음 해 아산시로부터 받은 포상금 3천여만 원을 당시 이대희 회장이 주변 일각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형LED전광판 설치에 쏟아부었고, 그때부터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했다”고 귀뜸했다.

 

이대희 회장은 “종이에 익숙해 있던 회원들은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종이 없이 하는 것이 친숙해지고, 관련사항을 확인하고 싶을 때 찾기도 편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선도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대소사의 훑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