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특례시 팔달구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외국인·다문화 다수 어린이집의 효과적인 통합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하모니교사 배치 어린이집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어린이집 하모니교사 배치’는 외국인, 다문화 아동, 학부모, 보육 교직원 간 의사소통을 증진하고 문화적 공감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환경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팔달구 특화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팔달구 내 10개소 어린이집에 배치되어 있다.
하모니교사가 배치된 한 어린이집의 원장은 “원내 외국인 및 다문화 아동의 언어적 소통과 교감, 학부모와의 상담 등을 지원하는 하모니교사가 배치되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감이 매우 향상되고,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보육 현장에서 하모니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범수 팔달구 가정복지과장은 “보육 현장에서 언어적 소통과 문화적 공감을 통해 외국인·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일반아동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