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동두천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태권도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성교육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한 학기 동안 인성과 자기방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전문 태권도 지도사가 태권도의 기본 정신인 예의, 배려, 존중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호신술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간단한 호신술 동작을 배우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물론, 상대를 존중하며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까지 익히게 된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흥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인성교육은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뜻깊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