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안성시는 관내 축산농가에 2025년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16,021,156천원을 배정한다. 이번 배정은 안성시 축산농가 127개소(한·육우 84, 낙농 12, 양돈 25, 양계 6)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작년 11월 대설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축산경영 및 소득안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융자 100% 사업으로,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하며, 지원자금은 신규로 사료를 구매하거나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융자금액 배정 대상자는 6월 12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사료구매정책자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추천 통보서를 발급받아 사료구매계약서 또는 구매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해당 농·축협에 방문하여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대출금은 대출기관에서 직접 사료공급업체로 입금되고, 기한 내 대출 미실행 시 반납 조치되므로 꼭 해당 기간에 농·축협에 방문해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운영비 절감과 이자비용 감면 효과를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