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주시는 23일 시청 8층 순암홀에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사회복지종사자 실태조사 및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사회복지종사자의 근로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타 지자체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광주시의 종사자 처우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경기복지재단이 용역을 맡아 광주시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FGI(표적 집단 면접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사자의 직무만족도 향상 방안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당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시행된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