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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2,870만불 수출 협약 성과 달성

G6 Global과 MOU 체결…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협력 체계 구축

 

(중부시사신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충남도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천안시 김석필 부시장과 함께 참가했다.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2,050만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도 참여기업 전체 수출협약 3,841만불 중 충남천안 복합형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이 총 2,870만 달러(한화 약407억원), 전체 금액 중 약 75%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실적으로 건축 시스템 업체 A사는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조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인 S사는 1,13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자율주행 잔디 로봇을 개발한 G사는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 참가해 226개 기업 중 최종 결승라운드에 올라 ‘혁신상’을 수상, 260만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여 우수한 기술력과 미국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진흥원이 이번 대회에서 역대급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기업 G6 Global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대회 참가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협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G6 Global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으로, 북미·아시아·유럽 등 주요 시장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현지 진출 컨설팅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충남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곡미 원장은 “G6 Global과의 협약이 충남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해외 마케팅 및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충남의 우수한 콘텐츠와 기술력, 그리고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이 세계와 연결되고, 세계를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리더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