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산불 대형화재 남일 같지 않아 함께 아픔을 나누고자 합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오후 14시 30분 세종모금회 사무실에서 박덕수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주연 부회장, 김연창 사무처장, 황미의 사무국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 영남산불 특별성금 3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의용소방대는 소방관들의 평소 화재 진압, 구조 등의 활동과 화재예방에 관한 업무를 보조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남 대형산불로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안타까움이 더 했다고 한다.
이에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영남산불 피해지원 특별성금으로 300만원을 조성하여 전달하게 됐다.
박덕수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복구를 통해 일상이 회복되면 좋겠다”며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의 마음이 작게나마 용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평소에도 화재예방 활동과 화재진압 지원 등 세종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용소방대원들께서 산불성금까지 기탁해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 잘 전해 드리고 따뜻한 마음이 더불어 함께 사는 모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의용소방대 조직은 24개 읍면동에 29개 기관이 설치되어 평소 시민의 안전과 예방활동, 그리고 나아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앞장서고 있다.
세종모금회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5 영남지역 산불피해지원 특별모금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피해민 돕기 모금캠페인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