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 4월 22일 시흥시 능곡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의 지속가능한발전과 건강한 지역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먹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 및 캠페인 공동 추진 ▲지역사회 내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모색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협력 ▲기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아 종식’(목표2) ▲‘건강과 웰빙’(목표3)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목표11)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목표12)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목표17) 등과 직접적으로 연계된다. 이를 통해 향후 시흥시의 먹거리 정책,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찬희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시흥을 위한 지역 공동체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먹거리 전략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경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학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먹거리 순환 체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