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한여울초등학교 복합특수학급에서는 복합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적응활동을 연 6회 실시 계획하고 있다. 영화관, 키즈카페, 인근 마트 등 을 방문 예정이며 그 중 첫 번째 활동으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연성 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지역사회적응활동은 학년군별로 요일(25. 4. 21, 25. 4. 23, 25. 4. 24)을 달리하여 학생 한 명당 한 명의 지원인력을 매칭하여 안전하고 밀도 있는 교육이 되도록 계획됐다. 시흥능곡역, 시흥시청역, 연성 119안전센터 관계자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시설 이용 및 교육 활동이 설계됐다.
학생들의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지하철 시설 이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흥능곡역, 시흥시청역 역무원과 연성 119안전센터 관계자분들께 한여울초 복합특수학급 직원과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의 생애 첫 지하철 체험을 위해 시설이 사전에 개방되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지하철 탑승 시에는 역무원이 함께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차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연성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은 학생들이 준비해 온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 주었고, 방화복 착용 시연과 소방호스 살수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장 정호영은 “이번 지역사회적응활동이 마중물이 되어 시흥 지역 내 관공서와 협력하여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장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 문화 조성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