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가 5월 중 개최될 ‘2025년 서산시 어린이가족큰잔치’와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서산의료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별 안전관리 대책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 위협 요소들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이 주로 참여하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행사장 내외 위험 요소 제거 ▲안전요원 및 구급 인력 배치 ▲교통·보행 동선 관리 등의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원활한 대응 체계 운영에 뜻을 모았다.
시는 각 행사 전 사전 현장 점검과 행사 당일 실시간 모니터링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2025년 서산시 어린이가족큰잔치’는 5월 3일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행사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관내 15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 취약 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다수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더욱 꼼꼼하고 세심한 안전관리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 행사가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