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월 11일 제5회 경기·서울 청소년 연합 환경캠페인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올바른 환경 의식 조성과 건전한 환경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경기·서울 청소년연합 환경캠페인은 5월 1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총 30개 경기·서울 청소년기관 자치기구 및 대학교 동아리 청소년 등 300명의 청소년들이 연합하여 함께 운영했으며,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제5기 청소년환경위원회가 주최하여 시민 약 2,600명이 참여한 최대규모의 청소년 환경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영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최근 발생한 다양한 환경 파괴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들의 올바른 환경 의식 확립을 위해 운영됐다.
올해 5회를 맞은 경기·서울 청소년연합 환경캠페인에서는 300명의 청소년들이 폐박스를 활용하여 산불예방, 인간들의 자연환경 사용법, 재활용, 해양환경, 동·식물종 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환경 주제로 재치있는 문구와 그림을 활용한 피켓을 제작했으며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 및 가족 2,600여 명을 위한 즐거운 체험형 환경게임 등을 운영했다. 특히, 300명의 청소년들이 준비한 “환경 카퍼레이드”가 어린이대공원에서 대행렬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시민들에게 하나의 즐거운 문화로서 다가가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자녀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청소년들의 캠페인 참여도 자녀에게 좋은 공부가 됐고, 끊이지 않는 환경 카퍼레이드 행렬을 보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환경카퍼레이드를 보면서, 하나의 즐거운 이벤트를 넘어 환경을 위해 우리 미래세대들의 노력을 알 수 있어 우리나레에 희망이 있는 것 같고,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 자녀도 저런 청소년으로 성장하면 좋겠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활동을 하는 청소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청소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경기·서울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시민들의 올바르고 건전한 환경의식 정립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여 올해 2,6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환경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크게 높인 것이 매우 뜻 깊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이 사회에서 그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