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7월 22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강사 양성과정’의 첫 강의를 열었다. 이번 양성 과정은 8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누리실(201호)에서 열리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본 이해 ▲교안 작성 실습 ▲모듈별 강의 시연 ▲수업 피드백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교육 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시민 강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는 시흥시지속협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의 강사로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에는 약 40명이 참여했으며, 시흥시민 중 마을교사 활동 경험자, 환경교육사 자격 보유자,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강의 경력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함께했다.
첫 강의는 ‘오리엔테이션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의 역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높은 관심과 열의로 교육에 임하며 강사 양성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흥시지속협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