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2025 창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출연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삶의 위기를 겪는 인물들이 ‘노인’이라는 상징적 존재를 통해 만나 서로를 위로하면서, 관객에게 따뜻한 울림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등으로 친숙한 베테랑 배우 김명국이 ‘노인’역을 맡고, 그와 함께 공연에 참여할 전 배역(10명)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디션은 연극 연기에 역량을 갖춘 19세 이상의 신인 혹은 경력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습과 공연 전 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자는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8월 11일(월) 오후 6시까지 이메일(audition@snar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성남시 거주자, 성남 소재 대학생 및 직장 재직자,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에게는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제작진과 성남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 갈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창작 기반을 넓혀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개성을 가진 예술인들이 참여해 이번 무대가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극 <바람이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