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관내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어르신과의 동행’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며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협의체 위원 1명이 어르신 3명을 맡아 총 10개 조를 구성하고, 이동부터 관람까지 동행하며 안전과 편의를 세심히 살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0명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점심식사와 단체사진 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김군채 위원장은 “매년 이어지는 나들이 행사는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력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외로움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하정 동장은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애쓴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월 27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9회 후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