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이천시는 11월 29일 이천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이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이천시 청년도전지원팀에서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50여 명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이 청년들에게 가져온 변화와 우수사례를 함께 확인했다.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인 맞춤형 단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심리·정서 회복 상담, 진로 설계 코칭, 기초역량 강화 교육, 1:1 멘토링, 지역기업 탐방 및 취업연계 등 지원 내용이 강화되면서, 참여 청년들이 스스로의 상황과 속도에 맞춰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생활의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한 사례, 직무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방향성을 재정립한 사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성공 사례 등 다양한 변화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심리 회복부터 현장 경험, 취업 준비까지 이어진 종합지원 체계가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 큰 공감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참여자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그룹 토론 등을 통해 청년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또래들과 경험을 나누며 용기를 얻었다”, “심리 회복과 취업 준비 모두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이천시는 2026년에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지원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심리·정서 지원의 전문화, 직무 분야별 멘토링 세분화, 지역기업 연계 확대, 직무맞춤형 코칭 심화, 장기 프로그램 내 실전 취업훈련 강화 등이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 한 해 여러분이 보여준 용기 있는 도전과 진정성 있는 변화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이천’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참여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경험과 변화는 또 다른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우리의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디딤돌”이라며 “이천시는 내년에도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여러분의 도전을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 변화가 확인된 만큼, 내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진로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며, 이천시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