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지방투자촉진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세종시, 전북과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가 2011년부터 매년 실시 중으로, 투자 유치 노력과 사후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가리고 있다.
도는 올해 평가에서 투자 유치 및 투자 수행 실적, 사업 이행 관리, 수혜 기업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이전에는 2017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는 올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 보조율이 5∼10%p 상향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는 2년 연속 보조금 결정액 기준 지방비 39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목표로 잡은 45조 원 조기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세워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일 광주에서 열린 지방투자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한편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5개월여 간 297개사 41조 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투자 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5만 5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