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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 아산시의원, 신창 아산천우물초등학교 통학로 전 구간 긴급 현장점검… 아산시에 “내년 3월 개교 전 안전확보” 요청

지하통로 캐노피·안전표지·인도설치 등 즉각 조치 요청

 

(중부시사신문) 이기애 아산시의원(국민의힘, 선장·도고·신창·온양4동)은 12월 3일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창면 내 아산천우물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직접 점검하며 통학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면밀히 확인했다.

 

이 의원은 코아루에듀파크 아파트 정문 인근 남성지하통로 입구를 시작으로 지하통로 전 구간과 인근 보행 동선을 살폈다. 그 결과 어린이 안전을 위해 ▲빗물 유입 방지 캐노피 추가설치 ▲통로 내부 정비 ▲입구 안전표지판 설치 ▲통학 동선상의 인도 설치 등 보행공간 정비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이 의원은 즉시 아산시 관계부서를 찾아 통학로 안전 위협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내년 3월 개교 전 최소한의 안전 확보가 이루어지도록 신속 조치를 요청했으며, 필요 시 예산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산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이미 현장 파악을 마쳤으며, 단기 이행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순차적으로 조치 중”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 시 시의회·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아산시 관계자에게 “어린이 통학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요소를 조속히 개선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기애 의원은 2004년부터 약 6년간 녹색어머니로 활동하며 어린이 통학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2024년 2월에는 '아산시 녹색어머니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발의한 바 있다.

 

아산시의회는 현재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으로 지난 달 25일 개회해 오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