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2일 중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돕는 갱년기 예방 프로그램 ‘아.가.시.(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시점)’ 2기를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진행됐으며, 갱년기를 앞둔 여성들의 신체와 정신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 큰 호응을 얻었다.
‘아.가.시.’ 2기는 건강상담과 교육을 통한 갱년기 이해, 발레핏을 활용한 골다공증 및 비만 예방 신체활동,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위한 영양 교육과 조리 실습,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을 돕는 원예 활동 등 중년 여성의 일상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운동, 식습관, 정신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어 일상 속 건강한 습관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며 “갱년기를 두려움이 아닌 준비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아.가.시.’를 통해 중년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를 마련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보건소는 내년에도 ‘아.가.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년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