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홍천군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 ‘2025년 천안시 학교급식 농가 조직화 교육 및 관계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천안시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농산물의 공급 확대를 위한 체계적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천안시 관내 영양(교)사, 학교급식 참여 농업인, 지역농협 관계자, 천안시청 및 천안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급식 품질관리 및 위생안전 교육 ▲천안시 푸드인증제 이해 교육 ▲학교급식 소비 트렌드 변화와 대응 전략 ▲기획생산 및 작부체계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학교급식 공급과 소비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천안시로부터 학교급식 운영을 위탁받아 11년째 수행 중이며, 228농가와 함께하는 기획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학교급식뿐 아니라 공공급식 시장 전반에 지역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푸드플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홍승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상호 이해 덕분에 올 한 해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는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 시장의 안정화와 지역 먹거리 허브 역할을 위해 법인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급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급식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역 농축산물의 품질과 공급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천안시 농업과 교육, 급식 현장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나아가 공공급식 확대를 통한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