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사과 병해충 예찰 모니터링 사업 결과 보고회와 사과재배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병해충 예찰 모니터링 사업 참여농가와 사과재배 농가 15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 마련 방안을 공유했다.
교육은 △정기 예찰을 통한 병해충 조기 파악 △불필요한 약제 사용 감소로 경영비 절감 및 환경 보호 실천 △농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사)병해충예찰센터 장일 대표가 강의했다.
참석 농가 김중학 씨는 “기후변화로 인한 냉해·고온·장마 등으로 생산량이 30% 이상 감소하고 인력 부족, 묘목 불량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다축 평면수형 재배, 기후 적응 품종, 농가 주도 무병 우량묘 생산 등 실질적인 해법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학적인 병해충 관리를 통해 고품질 예산 사과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예찰 모니터링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과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