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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5년 제4차 찾아가는 민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자살시도 이력 대상자 지원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중부시사신문) 김포시는 지난 12월 19일 시의회 4층 나눔실에서 ‘2025년 제4차 찾아가는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살시도 이력이 있는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 방향을 모색하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및 세부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포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 담당자, 가족문화과 바로희망팀, 구래동 사례관리 담당자를 비롯해 ▲김포지역자활센터 ▲김포여성의전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행복나눔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주지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사례 개입 시 무엇에 초점을 둘 것인지 명확한 우선순위 설정이 중요하다”며 “대상자의 과거력과 자살을 촉발한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반복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정신적 임계점의 패턴을 민감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영화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개입 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찾아가는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례관리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