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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청감영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 완료

왕도심 보행환경 개선·야간 경관조명까지… “밤에도 빛나는 공주”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충청감영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청감영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은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역사문화광장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벤치 설치, 벽화 작업 등 단계별 사업을 통해 왕도심의 역사적 흔적을 살리면서도 가로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에 완료된 경관조명 사업은 충청감영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역사성과 공간의 품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공주시는 왕도심에 밀집한 충청감영, 중동성당, 공주제일교회 등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주시는 지난 11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원철 시장은 “충청감영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은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역사성과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