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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보훈지청, 참전유공자 등 전적지 순례 '오늘을 지킨 평화, 함께 걷다' 운영

참전유공자·청소년 참여… 현장 중심 보훈활동으로 의미 더해

 

(중부시사신문)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참전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전적지 순례 '오늘을 지킨 평화, 함께 걷다'를 운영했다.

 

이번 순례는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전유공자 29명과 청소년 및 보훈외교단 대학생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순례단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과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연천 유엔군 화장장터,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노르웨이 외과병원 등 주요 전적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국가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순례에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대학생 중심 ‘보훈외교단’이 참여해 전적지 해설과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맡으며 활동의 깊이를 더했다. 보훈외교단은 사전 학습을 바탕으로 주요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참가 청소년 간 교류 활동을 기획·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참여형 보훈활동을 이끌었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전적지 곳곳에서 또래와 함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직접 추모에 참여하며 단순한 견학을 넘어 ‘기억하는 경험’을 쌓았다.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해설과 활동을 진행하며 또래 간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었다.

 

이를 통해 금번 전적지 순례는 참전유공자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세대 연계형 보훈 프로그램으로서 참여자 간 공감과 연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보훈활동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