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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래 에너지 도시 도약… 한국항공대에 ‘에너지 혁신연구센터’ 개소

국비, 시비 등 2031년까지 6년간 80억 원 투입…국가 연구 거점 구축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9일 한국항공대에서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 안전 혁신연구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안준선 한국항공대 대학원장과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및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한국항공대 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외빈 축사, 센터 소개,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센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공모’에 한국항공대가 선정됨에 따라 설립됐다. 이를 통해 한국항공대는 2026년부터 6년간 총 80억 원의 연구비(국비 60억, 시비 3억, 두산에너빌리티 8.25억 등)를 지원받아 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 연구 개발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연구책임자는 가스터빈 및 열유체 분야의 권위자인 한국항공대 곽재수 교수가 맡아 그간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 운영과 연구개발을 총괄한다.

 

연구 분야는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상용화에 대비한 고온 부품의 소재·제조·품질 평가 기술 확보 △디지털 트윈 등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시스템 운용 기술 연구 △무탄소 연료 전환 시 응용 가능한 호환 기술 개발 등이다. 또한 연구와 교육을 연계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항공대를 주관으로 인하대·강원대·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다. 또 한국기계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력·한국서부발전 등 에너지공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대표 에너지 방산 기업이 협력하는 초대형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개소식에서 안준선 대학원장은 “안전 혁신연구센터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여 첨단 기술 혁신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연구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김수오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최근 UNFCCC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이 세계적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RE100 이행 등 탄소저감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 됐다”며, “한국항공대가 무탄소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