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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특별한 예술 체험 연수 성공적으로 마쳐

뮤지컬 애니(Annie) 관람과 김삼일 교수의 강의로 큰 호응 얻어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5일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읍‧면 지역의 초‧중‧고 학교 관리자, 예술 담당 교사 등 총 9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예술 체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별한 예술 체험 연수’는 읍‧면 지역의 초‧중‧고 학교 관리자와 예술 담당 교사가 가진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공연예술의 안목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뮤지컬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학교예술교육을 실현하고 수업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읍‧면 지역의 초‧중‧고 학교 관리자와 예술 담당 교사들은 뮤지컬 ‘애니(Annie)’를 관람했다.

 

‘애니(Annie)’는 1976년 초연 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50년 가까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제31회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과 각본상 등을 휩쓴 뮤지컬이다.

 

뮤지컬 ‘애니(Annie)’는 배고프고 힘겨웠던 미국 대공황시대에 고아원에서 자란 ‘애니’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학교 관리자와 예술 담당 교사들은 배우들의 유쾌한 무대와 열정적인 연기에 몰입하며 뮤지컬을 즐겼다.

 

이후, 교사들은 이번 연수가 어려운 상황과 삶의 도전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느꼈다.

 

더불어, 서경대학교 뮤지컬학부 김삼일 교수가 ‘뮤지컬 활용 그리고 학교 교육과정 적용의 실제’를 주제로 한 강의를 펼쳤다.

 

▲뮤지컬 이해와 예술적 요소 분석 ▲뮤지컬 교육 방법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술 교육 방법들을 교사들에게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교원들은 “뮤지컬을 관람하며 뮤지컬의 예술적 가치가 교육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더욱 풍부하게 길러줄 수 있는 여러 새로운 수업 방식을 시도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원들이 학생들과 예술로 소통하며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세종시문화재단 등 지역 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