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천시가 2024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화상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17개 학교에서 신청한 2,800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총 6회에 걸쳐 영화 ‘파일럿’, ‘핸섬가이즈’, ‘빅토리’와 같은 인기영화 세 작품을 상영했다.
학생들은 코미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관람하며 수험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영화를 본 지 오래됐는데 이번 기회로 친구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올해 처음 영화를 보게 됐는데 친구들과 영화를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은 “오랜 기간 시험공부에 지쳤을 학생들을 위해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 이번 기회로 다시금 재충전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의 대학생활과 예비사회생활 적응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