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보건소가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1일)’을 기념해 2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에이즈(AIDS) 예방·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예방·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경기도, 한국에이즈연맹 경기지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경기지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에이즈(AIDS) to 제로(Zero)’를 주제로 한 이번 홍보에서 시민들에게 ▲예방으로 위험 Zero ▲검사로 불안 Zero ▲팩트체크(사실 확인)로 편견 Zero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이즈는 가벼운 신체 접촉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주로 감염자와의 성관계로 감염되기 때문에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수원시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감염 여부 검사를 할 수 있고,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와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