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26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아동복 전문 매장인 맘엔꼬까와 함께 300만 원 상당의 아동복 기부식을 진행했다.
맘엔꼬까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의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내의, 상하의, 겉옷, 신발, 수영복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의류를 기부했으며, 물품은 세종시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소정 사장은 “아동복을 판매하기 시작하며 협의회를 통해 따뜻한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아이들이 따뜻하고 예쁜 옷을 입고 밝게 자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협회도 협의회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은 교육협회와 지역 아이들이 함께 진행한 ‘라면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약 1,600여 봉지가 모였다. 해당 물품은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육협회 한민정 회장은 “‘라면 모으기 캠페인’은 아이들이 기부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며, 지역 사회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이번 기부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맘엔꼬까와 교육협회, 그리고 아이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된 물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며, 협의회 또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