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샘물전원교회가 추운 겨울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 1월 20일 샘물전원교회가 라면 30박스를 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샘물전원교회 김영수 목사는 “이번 겨울은 폭설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들이 많았고,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져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매우 힘든 겨울인 것 같다. 하지만 힘들고 지친다고 생각이 드실 때, 힘드신 분들을 생각하고 위로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한다. 저도 그렇고 저희 교인분들도 항상 어려우신 분들을 생각하고 있다. 힘들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다함께 기쁨을 키워나가고, 슬픔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이번 겨울은 폭설로 인해 원곡면민분들과 공무원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지친 상태에서 이런 기부는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다. 앞서 말씀하신 부분이 많은 공감이 된다. 기쁨과 슬픔은 나눌수록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원곡면민분들에게 언제나 행정복지센터는 열려 있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원곡면민분들과 함께하니, 원곡면민분들이 힘들고 지치실 때 어렵다 생각하지 마시고 찾아주시면 좋겠다. 나눔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 일깨워 주신 샘물전원교회의 기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