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후원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신영환경에서 명절 선물세트 80개를 후원한 데 이어, 23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 극세사 이불 20채를, 지역주민 송준원 씨가 라면 50상자를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돼 설맞이 온정을 전했다.
후원업체 관계자는 “설날 후원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설 명절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필요한 것을 챙겨주시니 명절 기분이 난다”라며 “연휴 기간에 혼자서 지낼 명절이 쓸쓸했는데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임동현 은행동장은 “마음은 있지만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일인데 후원에 동참해 준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의 온정을 전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