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2025년 동계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의 마지막 일정인 남양주시립박물관 탐방 활동을 진행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박물관 해설 관람 △여유당 노리개 자개 공예 △조선왕릉 장명등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남양주시의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전통공예 만들기를 직접 해보니 남양주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정 체험 연수가 대학생들에게 시 주요 정책 및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학생들은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간 시청 27개 부서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으로 학문적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 직업 선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대학생들의 전공학과 및 보유 기술·자격을 반영한 맞춤형 직무 배치를 통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대학 비진학 청년과 경력 단절 청년 등 보다 다양한 계층이 행정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7월에 예정된 하계 행정 체험 연수 사업부터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