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애니메이션박물관은 화재 발생 시 관람객의 안전한 대피와 소장 유물의 신속한 보호를 위해 춘천소방서와 협력하여 대규모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관람객 안전 및 소장 유물 보호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과정에서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장품과 전시물(유물, 작품 등)의 신속한 운반 및 보호 조치 ▲소방차량 및 관련 부서 간 협력 훈련 ▲가스계 소화설비 방출 시 관람객 비상대피 훈련 등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박물관 직원과 관계자들은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안전한 대피 절차를 숙달하는 기회를 가졌다.
애니메이션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물을 보호하고, 관람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며, 앞으로도 철저한 소방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이번 소방훈련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재난 대비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관람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