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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 ‘호국 전적지 답사 및 딸기농가 체험’성료

탈북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시민교실, 공동체 의식과 안보의식 고취

 

(중부시사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회장 이정호)는 지난 19일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국 전적지 답사 및 딸기농가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일활동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총 3강 프로그램 중 첫 번째 일정으로, 특히 북한 탈북주민과의 멘토링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충혼이 서린 계백장군 유적지와 백제군사박물관을 방문해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되새겼으며, 이어 논산 대표 특산물인 딸기농가를 방문해 직접 체험하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탈북민들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후반에는 멘토링 간담회를 진행해 병환 중인 탈북민 멘티 김모씨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권모씨에게 멘토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일봉을 전달, 서로의 온정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정호 회장은 “다가올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시민교실이 참여자 모두에게 값진 경험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4월 30일로 예정된 제2강과 제3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