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포시는 지난 12일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반려동물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김포시민의 일상 속 행복’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2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적합성, 진정성, 문장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부터 청소년 특별상까지 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초등부는 최우수상 양지훈 학생(보름초등학교)의 ‘귀여운 하늘이와의 첫 만남 이야기’, 우수상 김지솔 학생(은여울초등학교)의 ‘나의 강아지에게’, 장려상 홍세아 학생(은여울 초등학교)의 ‘레오와의 여름여행’이 선정됐다.
일반부는 최우수상 박수현의 ‘두 번째 가족’, 우수상 송예서의 ‘나의 아이들’, 장려상 김유진의 ‘그렇게 우리는 가족이 됐다.’가 선정됐으며, 이어 청소년 특별상은 이예준 학생(고촌중학교)의 ‘호두야, 형아 군대갈 때까지 함께하자!’가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1일까지 장기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수상작과 모든 접수작을 함께 책자로 엮어 김포시청 가족문화과, 민원실,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에 비치해 누구나 방문 시 볼 수 있다.
한 수상자는 “수기를 작성하면서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저희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많은 김포시 반려인들의 진솔한 반려생활이 담긴 작품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반려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