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시노동자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진행한 1인 가구 맞춤형 요리교실 ‘요리와 나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요리와 나눔’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지원하고, 이들과의 안부를 확인하며 나눔 문화와 돌봄 공동체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요리 교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2인분의 음식을 만든 후, 한 끼는 본인이 가져가고 나머지 1인분은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5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108가구의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전달됐다. 참가자들은 음식을 나누며 이웃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한 끼의 정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돕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