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도시민의 생명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 체험을 통한 여가 활동과 삶의 질을 향상하며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흥시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흥시 도시농업공원 3곳(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동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의 현장 관리소에서 할 수 있다.
시민행복텃밭은 함줄도시농업공원 120세대, 배곧텃밭나라 500세대,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 165세대 등 총 785세대 규모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행복텃밭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 기간 내 희망하는 도시농업공원 현장 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운영 규정을 숙지하고, 시흥시 거주 세대 여부를 확인받은 후 참여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참여자 신청을 받은 후, 연속 2년(2023년, 2024년) 참여자와 중복 신청자를 1차 선별하고, 도시농업 관련 단체 및 시민행복텃밭 7개 운영단체의 참관 하에 전자 추첨을 통해 2차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후 도시농업 사전교육 수료와 텃밭 참여 서약서 및 참가비(50,000원) 납부를 완료한 당첨자를 최종 선정자로 확정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3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시민행복텃밭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여자는 자신이 키운 농작물 일부를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기회를 얻게 돼 나눔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행복텃밭 참여자들에게 무비닐, 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를 준수하는 3무 농법을 통한 친환경 텃밭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인 만큼, 시민행복텃밭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현재 도시농업공원 3곳(총 59,523㎡) 중 15,000㎡를 시민행복텃밭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그 외 공간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경관 식물과 토종식물, 다랑논 벼 등 다양한 식물의 재배와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찾아와 즐기며 휴식하고 도시농업 체험을 학습할 수 있는 도심 속 치유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