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과 태안경찰서는 지난 10일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및 학원들 중 임의의 대상 10여 곳을 선정해 '2025년 상반기 관계기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각 통학버스에 대한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보험 가입(갱신) 여부 ▲운영자와 운전자 및 동승 보호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관리 및 결함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차량 관리 및 결함 부분에서 정지 표시장치 작동 여부, 승강구 발판 높이 여부, 정차 표시등(황색․적색), 후방 보행자 경보장치, 어린이 하차확인 장치, 운행기록장치 작동 여부, 창유리 선팅 투과율 등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들을 세밀히 점검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어린이들은 통학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학부모들은 자녀를 안심하고 등하교 시킬 수 있도록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를 주의 깊게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