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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젠더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 위촉

엄정한 평가 거쳐 검증된 강사 34명 선발

 

(중부시사신문) 파주시는 22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반성매매교육공간 ‘성평등 파주’ 개소식 현장에서 젠더폭력 예방교육 강사단에 선발된 34명의 신임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젠더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은 ‘여성의 참여,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안전한 파주’라는 표어를 내건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추진됐다. 시는 지난 1월 시청 누리집을 통해 젠더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을 공개 모집해 응모자 53명을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한 달 간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젠더기반 폭력의 변화, 디지털성범죄와 청소년 성착취의 이해, 실전 강의 대응과 전략 등 50시간의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강의 시연 평가를 통해 34명을 선발했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와 평가로 검증된 강사단이 위촉됨에 따라 앞으로 시는 교육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교육안을 토대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특히 아동, 청소년 사이에서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젠더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며 관련 대책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로, 시가 직접 평가와 검증을 거쳐 선발한 젠더폭력 예방교육 강사단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성평등 인식을 정립하고, 폭력 없는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무엇보다 강사단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달라”라며 격려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