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서관은 23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충청남도 도서관 협력 워크숍 및 2025년 충청남도 도서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과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도내 시군 및 교육청 관계자, 공공도서관협의회 충남지부 회원도서관 관장·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정기 총회, 유공자 표창,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도서관인 윤리 선언문을 낭독하고 도서관 발전 및 독서문화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에 도지사 표창 13건을 수여했으며, 도서관 협력·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시상한 주요 표창 내용은 ‘2025년 우수도서관 기관 표창’,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유공 표창’,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유공 표창’ 등으로 이번 표창은 도서관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고 독서문화 진흥에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과 기관에 수여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선 ‘인공지능(AI) 리터러시와 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도서관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1박 2일로 진행하며, 2일 차에는 ‘2025년 충청남도 공공도서관 주요 정책 설명회’와 ‘2025년 도서관 운영평가 도서관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을 실시해 도서관 간 성과를 나누고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관장은 “이번 행사는 도서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을 다지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 지역 곳곳의 공공도서관과 소통·협력을 강화해 도내 도서관 서비스의 전체적인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