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19일 서천군청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의 안전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연구모임을 마무리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김정아 군장대학교 교수 등 20여 명의 연구모임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결과의 정책 반영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그 대안으로 ▲다문화청소년 지원 시 일반가정과 분리 지양 ▲무조건적인 개입이 아닌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 ▲기관별 중복지원에 의한 재정 낭비를 막는 사업 조율 ▲이중 문화로 인한 어려움 정도에 따른 맞춤형 상담 지원 등이 이야기됐다.
전익현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은 타국인이 아닌 소중한 우리나라의 아이들”이라며 “연구 결과가 다문화 정책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