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돌봄 서비스 거점기관인 ‘천안시 통합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통합돌봄센터는 장기요양등급자가 아닌 시에서 선정된 통합 돌봄 대상자에게 맞춤형 방문가사, 외출동행, 안심생활지원 등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천안시 통합돌봄센터는 동남구 봉명동 10-7 일원 부지 404㎡에 연면적 737㎡, 지상 4층 규모로 종합상담실, 노인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종합상담실은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재가노인복지업무와 노인복지 관련 상담을 진행하며, 주간보호센터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실은 주민을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여가 프로그램 운영과 간담회 등을 실시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통합돌봄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천안형 통합돌봄 거점기관이다”며 “어르신들이 거주하던 집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두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