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5 세종한글축제’에서 국제교류도시 홍보 전시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확산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가 최근 체결한 국제교류 성과를 알리고 협력 도시의 문화와 한글 교육 현황을 함께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홍보 부스에서는 2024년 10월과 2025년 7월 각각 교류협력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를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와 양 도시의 교류 연혁부터 현지 문화와 풍경을 담은 사진, 도시를 상징하는 물품이 배치돼 각 도시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소피아시와 스플리트시 내 한글 교육 현황을 담은 자료도 함께 소개해 한글이 국제 문화교류의 매개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제교류도시 홍보 전시는 세종한글축제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상시 운영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주한불가리아대사관,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불가리아학과, 세르비아·크로아티아학과의 관
(중부시사신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저출생·지역소멸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개설 교양과목 ‘인구위기와 지역의 대응’ 수업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교과목은 보건복지부 인구교육 추진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세종형 인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변화가 개인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지역소멸, 정치양극화 등 삼각파도의 위기를 설명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의 5대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저출생 속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역피라미드 형태의 인구구조가 지속되면서 지방소멸마저 가속한다면 결국 경제, 사회적 부담은 모두 2030 젊은 세대가 지게 될 것”이라며 “균형발전, 행정수도, 지방 분권 등이 국가적 과제로 계속 언급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첫 번째 단추로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1일 양평군과 고양시 일대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본원 직원들은 인근 양평물맑은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상설장과 5일장(3, 8일)을 함께 운영하는 양평물맑은시장은 친환경 농업지역 특색을 살려 각종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양평 최대 규모 시장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10월 3일)은 5일장이 열리는 만큼 추석 전 시장 환경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원 직원들은 필요한 물건들을 시장에서 구매하며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연휴 기간 안전 대책, 소비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북서센터도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골목상권 등 곳곳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했다. 특히 경기지역화폐, 민생소비쿠폰 등 정부와 경상원 주요 사업들을 홍보하며 상인들의 사업 접근성 향상도 도왔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긴 추석 연휴 동안 소비자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역축제와 관광지에서 반복되는 ‘바가지 요금’ 실태를 분석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9」을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최근 각종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바가지 요금 논란에 주목하여 주요 사례와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브리프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부산·제주도 등지에서 숙박료, 음식값, 교통비가 폭등하며 관광객 불만이 확산됐다. 실제로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서도 국내 여행 불만 요인 1위로 ‘높은 관광지 물가(45.1%)가 꼽혔다. 이 같은 부정적 여론 속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관광객 바가지 요금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장애”라며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바가지 요금은 단순한 가격 문제를 넘어 지역 이미지 훼손, 소비자 신뢰 하락, 재방문 기피 등으로 이어지며, 성실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가격표 미비, 축제 운영 구조, 단기 수익 극대화 유인 등 복합적 요인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착한가격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을철 잦은 강우로 파종이 지연되는 마늘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월동기 생육 저하와 내년도 마늘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고 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월동 전 뿌리와 잎의 생육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 동해·건조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마늘 구(球) 형성을 위한 저온 요구도(4-10℃, 30-60일) 충족이 불안정해져 쪽수 불균형과 구 크기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봄철 생육이 늦어지고 2차 생장 발생, 잎집썩음병·뿌리응애 등 병해충 피해 위험이 높아져 상품성과 수량 모두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품종별 적정 파종기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불가피하게 파종이 늦어진 농가를 위해 현장 대응 지침을 마련해 제시했다. 주요 지침은 △건강한 종구 선별·소독 △적정 파종 깊이·밀도 유지 △멀칭 및 이중 피복을 통한 보온 강화 △배수로 정비를 통한 침수·과습 예방 △초기 질소 비료 과다 사용 자제 등이다. 아울러 기상정보와 연계한 월동 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주산지를 중심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추석 연휴 기간은 명절 장보기와 지역 축제·행사 개최 등으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로, 전통시장과 행사장 주변 상권에서 소비쿠폰 사용 시 지역경제에 더욱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2일부터 지급된 2차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은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하나로마트,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30억 원을 초과한 지역생협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 도내에서는 15개 시군 13만 6005개(9.26. 기준)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중 진행되는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아산 피나클랜드 국화축제,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해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축제 정보는 충남관광 누리집에서 조회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명절 기간 장보기나 가족모임, 지역 축제 나들이 때 소비쿠폰을 사용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최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3개 종목에 10개 시·군 선수와 임원 325명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대회로 경기 북부 시·군 장애인체육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시·군 간 순위를 매기지 않고 종합 시상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 종목별 경기결과로 게이트볼 남성부에서는 포천시, 혼성부에서는 동두천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배드민턴은 8개 세부 종목에서 동두천시와 파주시가 각각 3개 부문에서 1위를, 포천시와 의정부시가 각각 1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파크골프는 남여 개인 및 단체전 등 11개 부문에서 가평군, 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가 각각 2개 부문 1위를, 동두천시, 양주시, 파주시, 포천시가 각각 1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 장애인체육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대회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
(중부시사신문) 9월 30일 오후 2시, 당진교육지원청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무원의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25 찾아가는 적극행정 연수’와 ‘2025년 하반기 행정실장 회의’를 당진교육지원청 지원센터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후 1시 40분부터 등록을 시작으로 ▲교육장 인사 ▲적극행정 관련 특강 ▲부서 중점사항 안내 ▲기록물 중점사항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수에서는 ‘적극행정에 숨은 심리학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특강이 마련되어,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마인드 전환과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지역 구성원과 함께하는 교육행정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학교행정 업무 개선과 함께 당진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실천 중심의 행정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탈골스윙’ 나병관(55.프랭크버거)이 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6(총상금 1억 5천만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약 4년 6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을 달성했다. 나병관은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경남 합천 소재 아델스코트CC 레이크, 마운틴 코스(파72. 6,8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여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 그룹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나병관은 4번홀(파4)부터 6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후반홀에서 버디 2개를 더 추가하며 보기 없이 이날만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그룹에 1타차 우승을 거뒀다. 경기 후 나병관은 “1라운드에서는 버디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 선두 그룹과 3타차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하면서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좋은 플레이 펼치다 보니 우승하게 됐다”며 “올해 샷감이 정말 좋았다. 선두권에도 많이 자리했다. 하지만 항상 마지막 날 퍼트에서 기회를 못살려 우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모두가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도와 각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 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 점검 및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에 나선다. 먼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8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3곳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일반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화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 1318개와 당직 약국 734개를 지정·운영해 해소한다. 보건소·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도 자체 진료를 실시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의 긴급 출동체계도 살펴 명절 기간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를 하는 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은 응급의료 포털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앱 ‘응급똑똑’과 각 시군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