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이 올 한 해 9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공주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로, 지난 4월부터 12월 1일까지 52회 동안 운영됐다.
이 기간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을 방문한 사람은 총 16만여 명에 달하며, 매출은 9억 5천여 만 원을 기록했다.
12월 1일에 진행된 폐장식에서는 ‘미리 크리스마스 장터’가 열렸고,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했다.
또한, 공주 알밤 한우, 공주 돼지 등 연탄꼬치구이 체험존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꾸며진 포토존을 운영하며, 바로마켓에 참여한 농가의 상품 홍보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16일 진행된 김장 체험 행사로 얻은 수익금과 바로마켓에 참여한 농가들이 모금한 성금이 공주시에 전달됐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공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뛰어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