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동두천시는 지난해 12월 31일, 동두천고등학교의 ‘투탁투탁 구텐탁’ 동아리가 국내외 지역 문화 비교 체험 및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독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동아리는 16박 17일의 일정 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의 국가를 방문하여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선진적인 사회 시스템과 경제모델을 배우고, 우리 지역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학생들의 특기·적성·동아리 활동 및 국내·외 연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2023년부터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에는 2024년 꿈이룸 동아리에 선정된 5개 팀 중 동두천고등학교의 ‘Butter Star’ 동아리가 캐나다에서 오로라 등 천체 관측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단순한 해외 경험을 넘어 글로벌한 사고력을 기르고,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실제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더 넓은 세상과 새로운 문화와 사고방식을 경험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에는 관내 초·중·고 15개 동아리가 공모에 참여하여 ‘투탁투탁 구텐탁’(동두천고등학교), ‘빛·KCM 스튜디오’(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자연탐사반’(송내중앙중학교), ‘Butter Star’(동두천고등학교), ‘신흥 독사’(신흥중학교)가 최종 5개 동아리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5개 동아리는 2025년 1월까지 국내외 활동을 이어나간다.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에 선정된 5개 팀은 이번 연수를 마지막으로 국외 연수를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이뤄낸 성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는 2025년 1월 꿈이룸 동아리 성과 나눔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지난 1년간의 배움과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