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 가본 백덕산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0m로 강원도산으로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나 능선 곳곳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 산세가 험한 편인데 오르락 내리락하는 크고작은 산봉우리가 많아 꽤나 힘이 들었다. 산행거리는 약 12km였으며, 5.5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들머리인 문재 초입부터 상당히 많은 눈이 쌓여있었는데 올라갈수록 더욱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 산 중턱부터는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했으나 최근 연이어 가봤던 가리왕산이나 계방산에 견줄만큼은 되지 않았다. 게다가 날씨마저 실눈이 간간이 내리고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 눈은 즐거웠지만 카메라의 렌즈는 즐겁지 못했다. ▲ 산행궤적 ▲ 백덕산의 명물 ▲ 백덕산 정상(1350m) ▲ 정상주변 계곡의 수정얼음 ▲ 주차장 주변. 이제는 녀석들의 해인데, 언제 저승으로 갈지 몰라 요즘 매우 긴장될것 같다. 건강하게 잘 살으렴!
에버랜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밤 11시 40분부터 약 35분간 카운트다운 불꽃쇼 '아듀 2016, 웰컴 2017'을 선보인다. '아듀 2016, 웰컴 2017'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의 인기 공연 하이라이트만 담은 스페셜 공연과 함께 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1만여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 놓는 연말 특별 공연이다. 특히 판다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수컷 판다인 '러바오' 캐릭터가 등장해 전체 공연을 소개하고 카운트다운을 유도하는 등 감동과 환희의 연말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는 '플레이 유어 메모리', '러바오의 모험',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올해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들을 집약한 스페셜 갈라쇼로 막이 오른다. 10여 분간의 갈라쇼가 끝나면 손님들과 함께 송년을 상징하는 노래 '올드랭사인'을 함께 부르고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7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새해가 시작하는 밤 12시 정각, 희망찬 음악과 함께 약 1만여 발의 불꽃 축포가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의 절정을 이룬다. 카운트다운 직전에는 길이 70미터, 높이 23미터 크기
가리왕산 정상(1561m) 주변. 안개가 걷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파란하늘만 배경으로 할수있다면 모두가 작품인데 아쉽다. <정상에서 가리왕산휴양림 매표소까지> 화이트크리마스를 가리왕산 정상에서 즐기고 왔다. 산행 들머리인 장구목이를 출발할 때만해도 그다지 춥지도 않고 적설량이 매우적어 설경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상을 2km 남긴 지점부터는 적설량이 많고 눈꽃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 하늘을 보니 쉽게 열릴것 같지않아 하산길로 접어든다. 올라올 때보다 더욱 아름답다. ▲ 고지대의 백색 산호숲이다. ▲ 하산이 가까워오니 하늘이 조금씩 열린다.
▲ 산행궤적(10:10 출발, 16:30 도착) <장구목이에서부터 가리왕산 정상까지> 화이트크리마스를 가리왕산 정상에서 즐기고 왔다. 산행 들머리인 장구목이를 출발할 때만해도 그다지 춥지도 않고 적설량이 매우적어 설경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상을 2km 남긴 지점부터는 적설량이 많고 눈꽃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상 500m 전부터는 매우 아름다운 상고대 숲으로 덮혀있고 간간이 파란하늘도 보여 고된 산행으로 인한 피로감이 말끔히 씻어졌고 황홀감 마저 느껴졌다. 그런데 정상이 가까울수록 안개가 몰려오기 시작해 정작 정상에 도착해서는 파란하늘은 볼수 없었다. 파란하늘이 보일때는 셧터만 누르면 작품사진이 되는데... 반대방향의 하산길은 올라오던 길 보다는 더욱 아름다운상고대 숲이 길게 이어졌다. 가리왕산(1561m)은 우리나라에서 10위안에 랭크된 높은 산이나, 강원도의 다른 산에 비해서는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난이도는 최상위라고 생각되었다. 때문에 추운 날씨에 11km의 적지 않은 코스에서 꽤나 많은 땀을 흘렸지만 매우 행복한 산행이었다. ▲ 들머리인 장구목이 계곡주변에는 적설량이 매우 적었다. ▲ 계곡에서 뚤린
계방산은 높이(1,577m)로만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5위에 랭크되지만산행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산행 들머리인 운두령이 해발 1천m가 넘기 때문이다. 계방산은 이번으로 겨울철에만 4번째인데산행내내 눈이 많이 쌓인데다 하얀 상고대 숲을 본것은 처음이었다. 욕심일까...햇빛이 나와 파란 하늘만 배경색으로 받쳐준다면 셧터를 누를때 마다 작품이 되는데 조금 아쉽다. 하지만 파란하늘이 안보이면 어떠랴, 황홀하다고 생각될 만큼 눈이 즐거웠는데...오랫만에 행복을 만끽한 산행이었다. ▲ 운두령, 계방산 들머리 ▲계단위에서 바라본 건너편 ▲ 안개에, 바람에, 실눈이 뿌리고 바람에 상고대 떨어지는소리가 많이 난다. ▲ 전망대 ▲ 두 나무가 하나로 붙어 있는데, 아무런 안내표시가 없는 것을 보면 연리목(연리지)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날까 생각된다. ▲ 인파가 많아 정상석 인증샷도 쉽지 않았다. ▲ 사람들이 많아 배경만 찍어놓고 위 사진을 따다 붙였다. ▲ 주차장 방면 하산길 ▲ 산에서 내려다본 밭 ▲ 하산을 마치니 햇빛이나고 파란하늘이 보인다. 그래서 더욱 아쉬웠다. 계방산으로 이어지는 읹버한 산임에도 이곳에는 눈이
▲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_뮌히유아썰매 ▲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_융프라우썰매 ▲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_아이거썰매 ◇ 16일부터 뮌히, 융프라우, 아이거 등 3개 코스 순차 오픈 - 튜브리프트 타고 편리하게 올라가는 에버랜드만의 눈썰매 체험 - 입구에는 판다, 펭귄, 빙벽, 이글루 등 겨울 포토스팟 조성 ◇ 100회 이상 안전 테스트 … 눈썰매장 주변 따뜻한 먹거리 체험 ◇ 크리스마스 판타지,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등 즐길거리 풍성 ▲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_뮌히유아썰매 겨울방학과 함께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인기 놀이시설인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돌아온다. 스노우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썰매,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국내 최장 200미터 길이의 '아이거' 썰매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는 16일 '뮌히'에 이어 18일에는 '융프라우', 23일에는 '아이거' 썰매가 오픈할 예정이다. 에버랜드의 겨울을 대표하는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는 재미있고 안전한 눈썰매 체험은 물론, 따뜻한 먹거리까지 마련돼 있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체험활동으로 제 격이다. 단, 각 코스별 개장일은 기상 상황
이번 주말은 충북영동에서 과수농장을 하는 친구 아들의 결혼식이 있어 영동읍에 갔다. 결혼식이 끝난후 함께모인 어릴적 친구들과 영동읍에서 18km 거리에 위치한 월류봉 근처에 가봤다. 절경을 이루는 산세와 냇가에 지어 놓은 정자가 있는 봉우리 근처에서 잠시 머무르다 돌아왔다. 월류봉의 높이는 400m로서‘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영동군에서 가장 멋진곳 1위에 랭크되는 곳이다. 500여m만 내려가면 냇물를 건너는 징검다리가 있어 정자까지만이라도 가보고 싶었는데 상경하는 친구들이 있어 가보지 못해 아쉬웠다. ▲12/10 월류봉 동네의 아침기온이 영화 10도였는데 철모르고 핀 이 개나리는 추위에도 무척 강한것 같다. ▲ 오른쪽 가장 높은 봉우리가 월류봉인것 같다. ▲ 영동읍 결혼식장 앞 감나무 가로수에는 먹음직스런 홍시가 무척많이 달려있었다. ▲ 친구아들내외 결혼식 장면. 부럽다.
서봉(칠성대,독재봉) 도착 직전 올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의 첫주말,7시경 신사역에 도착, 산악회 버스를 타고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에 걸쳐있는 운장산에 갔다. 10시 40분경 목적지에 도착, 피암목재(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를 출발하여 1시간 반동안 쉼없이 빡세게 올라가니 첫번째 봉우리인 칠성대(서봉,독재봉, 1122m)에 도착했다. 주변조망에 운해를 보니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사진을 여러컷 찍었는데 아쉽다. 오랬만의 장관을 본것인데 역광의 운해가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여기서 운장산의 주봉인 운장산 주봉인 운장대(1126m)까지와 여기서 다시 가장 동봉(삼장봉, 1133m)까지 각 30여분씩 걸렸다. 동봉부터 하산지점인 내처사동(진안군 주천면 대불리)까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파암목재에서 출발하는 것이내처사동에서 출발하는 것 보다는 쬐끔은 편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이날은 산행 들머리에서의 기온은 영하 3도였으나 정상에서는 쾌청하고 바람도 없는 포근한 날씨에 산행에는 최적이었다. 참고로 운장산은 산중(山中) 칠성대 아래의 오성대에서 은거하던 조선 중종
편백나무 맞춤 제작전문 업체인 ‘편백나라’(대표 이윤성)가 지역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목공만들기 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의 일성이다. 편백나라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편백나라 작업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공만들기 학교’를 개최햇다.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편백나라는 편백나무가 갖는 힐링성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편백나무를 직접 다듬고 못을 박아 도마와 연필꽂이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편백나라가 이날 목공만들기 학교에서 선보인 편백나무는 측백나무과로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나무로 도심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건강을 주는 나무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날 목공학교에서는 편백나라가 아토피 치료와 심신치료를 위해 개발한 돔형 욕기와 반신욕기,황토 찜질방 체험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편백나무에 구운 고구마를 나눠 먹으며 목공학교에 대한 소감 등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희영씨(성남시 수정구)는 “평소 목공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맙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목공학교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편백나라 이희춘 대목장은 “지역
올해가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이라서 행사가 많은 것 같다. 에버랜드는매년 1회정도는 가보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입장권만 사서 들어갈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야간 외에는 종일권(자유이용권)만 가능하다. 일요일인 어제는 오후 4시가 넘어 에버랜드에 도착해서 무시무시한(?) 놀이기구 몇 개 타고나니 어둠이 깔리기에놀이기구 보다는 야경을 촬영하였다. 19시 퍼레이드가 끝나고20시부터 10여분간 불꽃놀이가 이어졌는데, 야간의 에버랜드는 퍼레이드가 가장 볼거리가 아닐까 싶다. ▲더불락스핀. 이것은 무서워서 타지 못했다. 그래도 무시무시한 '롤링엑스트레인'을 탔는데꽤나 정신이 혼미(?)할 정도였다. ▲ 여것도 타봤다. '콜럼버스대탐험'이라 했다. ▲ 미리 느껴보는 크리스마스 ▲ 젋은 커플의실루엣 ▲ 크리스마스 트리 내부 상단부 ▲ 우측 무대처럼 보이는 곳에서 불꽃을 쏘아 올렸다. ▲ 야간 퍼레이드는 에버랜드의 가장 괜찮은 야간 볼거리라고 생각되었다. ▲ 야경사진이 서툴다보니 한강 불꽃에 비해 다양성이나 높이, 모양 등에서 조금은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오다 보니 개그맨인 윤정수-김숙 커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