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28일 폭설로 인해 시설 파손과 소나무 전도 등의 피해를 입은 관내 학교 4곳을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전자영 의원은 지난 27일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된 용인시 내 학교(구갈초, 관곡초, 한얼초, 공세초 4교)를 방문해 차양막 등 시설물을 점검하며 “시설물과 나무가 전도되고 파손된 곳이 대부분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운동장과 급식실인 만큼 복구 작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용인에서만 48개 학교가 시설 파손과 전도 등 피해를 입었고 유치원, 특수학교를 포함해 186교가 휴교했다”며 “정상 등교나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에서는 시설물이 파손된 곳으로 아이들이 보행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신속한 현장 복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아직까지 학교에서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적설에 취약한 노후 구조물이 많은 학교에서는 양일간 집중된 강설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덧붙였다.
이어 전 의원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 예산과 인력이 지원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복구를 위한 작업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영 의원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파손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하며 “교육시설공제회를 통해 지원되지 않는 부분은 교육청에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위원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