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양평군은 지난 13일 양평군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소속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사회 실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인선화 전문강사가 맡아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 장애인 편의시설, 휠체어축구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강사는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일상 속에 자리한 고정관념을 되짚어보고, 공직자가 차별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장애 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교육에 참석해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장애를 사회적 다양성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내 기업들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입주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기업들의 만족도를 진단하고 교통·녹지·기업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과천”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설문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20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입주 만족도 및 기업환경 개선 우선순위 △출퇴근 교통 여건 및 정책 수요 △녹지공간 확충 필요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만족도 및 개선 요구 등 4개 분야에 대한 것이다. 특히 최근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수요를 반영해 동남아 시장 개척 사업 참여 의향도 함께 조사한다. 과천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이 체감하는 주요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설문 결과는 11월 말까지 분석해 기업협의회와 공유하고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난 14일부터 남태령지하차도 인근과 도서관삼거리∼안양시계 양방향 도로, 지식정보타운 역 주변 대규모 굴착 공사장 등 총 20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지반탐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도비 2천6백만 원을 확보해 탐사 구역을 확대하고, 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지하 공간의 이상 유무를 빈틈없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20일부터 10.2km 구간에 대한 1차 조사를 진행해 지하 빈 공간 3곳을 발견하고 즉시 복구 조치한 바 있다. 이번 2차 조사는 1차 조사 당시 포함되지 않았던 지식정보타운 역 인근 도로와 과천대로 미탐사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탐사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조사 과정에서 빈 공간이 발견될 경우, 즉각 복구 체계를 가동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반침하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과천을 만들기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난 15일, 과천시민광장(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3천5백여 명의 시민이 모여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과천에서 개최된 것으로, 오랜만에 마련된 무대에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가 더해졌다. 본선 무대에는 지난 13일 예심을 통해 선발된 16팀이 출연해 개성 있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공개녹화는 방송인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초대가수 천록담, 신승태, 문연주, 미스김, 남산 등이 출연해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온 전국노래자랑을 7년 만에 과천에서 다시 열게 돼 뜻깊다”라며 “직접 개사한 ‘아름다운 과천에서 살으렵니다’라는 가사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과천의 주인공임을 다시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과천시편’은 2026년 3월 8일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지구협의회’와 함께 '2025년 적십자 산타의 선물 꾸러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지구협의회’, ‘과천시 여성단체연합회’ 등 60여 명이 참여해 꾸러미를 만들고, 이를 관내 7개 동의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꾸러미를 전달하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서적인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해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직접 꾸러미를 포장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꾸러미 전달이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과천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지구협의회’ 정연자 회장은 “연말을 앞두고 적십자 봉사원들이 산타가 되어 이웃의 경제적 부담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올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구축한 ‘청소년안전망’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부터 맞춤형 지원까지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반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10일 열린 ‘2025년 과천시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에서 공유됐다. 센터는 올해 개인·집단상담 확대, 심리검사 지원, 긴급·위기·예방 개입 강화 등 상담·복지 서비스를 전면 강화해 청소년 상황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위기 의심 청소년 조기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학교와 경찰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해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상담복지사업을 통해 학교별 주요 프로그램과 사례 관리를 적극 추진하며 청소년의 일상 회복과 학교 적응을 돕는 데도 성과를 보였다. 보고대회에서는 이러한 현장 중심 사례와 협력 기관 연계 성과가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년안전망은 민관이 함께 만들어온 실질적 지원체계라는 점에서 올해 성과가 더욱 의미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이 농촌지역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영농폐기물 배출 기준을 적극 홍보해 불법 소각과 무단투기 근절에 힘쓰겠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기물은 하우스비닐(검정·흰색), 로덴(LDPE), 하이덴(HDPE) 재질 등이다. 반면 곤포 사일리지, 보온덮개, 반사지, 폐차광막, 폐부직포, 반사필름, 종묘 포트, 점적호스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별도 처리해야 한다. 재활용 품목은 마을별 임시집하장에서 이물질 제거 후 색상별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은 종량제봉투·규격마대·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생활폐기물 배출 장소에 내놓아야 한다. 마을집하장에 폐비닐이 5톤 이상 모일 경우 한국환경공단 민간위탁 수거업체(ARS 1661-6620)에 요청하면 재활용시설로 이송된다. 군은 폐비닐 종류와 양에 따라 1㎏당 80~160원의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폐비닐이 소량(5톤 미만)으로 배출된 마을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수거 요청을 해 주변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처리해야 한다. 폐농약 용기류·분말류는 마을 수거함과 가평군 농기구 자재 백화점(가평읍·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과 가평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청평발전소가 후원하는 ‘2025 북한강 세레나데’ 연주회가 오는 22일과 29일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과 국악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지낸 구천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은 1막과 2막으로 구성해 22일과 29일 각각 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22일 공연에서는 국내 주요 합창지휘자들로 구성된 ‘Korea Conductors Choir’와 ‘Nuove Musike Orchestra’가 협연하고, 대한민국 최고령 합창단인 한국백세청춘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29일에는 국악 전통음악과 현대 감각을 융합해 국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국악밴드 ‘악단광칠’이 특별 출연한다. 뮤지컬 배우 Murien과 가평군여성합창단,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도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풍성한 음율로 채운다. 정민희 가평음악협회장은 “작은 물줄기가 하나가 돼 큰 강물이 흐르듯, 다양한 음악 장르가 한 음율로 모여 한마음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준비했다”며 “연주회를 통해 예술의 기쁨과 따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은 지난 14일 가평이음터에서 농촌지역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42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총 20시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예비단계(설곡3리‧위곡3리‧목동2리), 기획단계(개곡2리‧묵안1리‧청평3리), 실행단계(읍내4리‧가일1리), 도약·자립단계 등 총 13개 마을에서 42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활동가 교육을 이수했다. 군은 이번 과정에서 마을별 발전 아이디어 발굴과 활동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수료식에서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학습 성취감을 나누며 교육의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들이 주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필요한 마을활동가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마을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마을역량강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료한 활동가들이 각 지역에서 공동체 중심 역할을
(중부시사신문) 화성특례시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화성시 전역에서 진행된 ‘2025 재활용나눔장터(체험부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재활용과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는야! 자원순환 실천왕!’ 체험부스 운영 ▲환경정책 홍보 및 시민참여 환경캠페인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화성시 환경국(동탄출장소 포함) 직원 기부물품 장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환경국 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소품, 수공예품 등은 시민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가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탄출장소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터의 풍성함을 더했고,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가 됐다. 올해는 마을 행사나 지역 축제와 연계해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더 많은 시민이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도 큰 성과로 평가된다. 이병섭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나눔장터는 환경국과 출장소 직원들